'이 언니 좀 멋지네~' 개봉 첫날부터 히트친 '캡틴 마블'
'이 언니 좀 멋지네~' 개봉 첫날부터 히트친 '캡틴 마블'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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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제공
영화 캡틴마블 포스터. ⓒ 디즈니 제공


[휴먼에이드] 영화 캡틴마블이 적수가 없을 만큼, 압도적 흥행으로 대박이 났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캡틴 마블'은 개봉 첫날인 지난 6일 46만857명 동원하며 누적관객수(유료시사회 포함) 총 46만1481명을 기록하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 기록은 올해 개봉한 천만영화 '극한직업'의 개봉 첫 날 관객수 36만 8582명 보다 훨씬 많은 셈.

이로써 '캡틴 마블'은 2019년 최고 오프닝 및 역대 3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를 갈아치우게 됐다.

영화 '캡틴 마블'은 1995년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영화 성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캡틴 마블'에 대해 페미니즘 영화라고 지적하고 있다.

마블 시리즈 역사상 첫 여성 슈퍼히어로 솔로무비이기 때문인지, 극단적 페미니즘에 대해 힐난하며 영화평가에 낮은 평점을 주고 불매 글까지 이어지고 있다.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이자 4월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연결고리가 될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 캡틴 마블과 닉 퓨리의 유쾌한 콤비 플레이, 우주적 스케일의 액션과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까지 무수한 매력을 갖추고 쾌조의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한편 '캡틴 마블'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면서 한국 영화들의 순위는 일제히 하락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일 관객 수 2만 679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는 89만 988명을 기록했으며 사바하도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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