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테로이드' 잇따른 피해, 부작용 위험↑
'불법 스테로이드' 잇따른 피해, 부작용 위험↑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11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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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 아이클릭아트
불법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식품의약안전처가 국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불법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한 사례들을 공개했다.

최근 밀수된 무허가 스테로이드의 불법 유통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주로 헬스장이나 인터넷을 통해 무허가 합성 스테로이드가 판매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는 크게 정자 생산 감소, 고환 크기 축소, 불임 등의 위험이 있다. 또한 탈모, 여성형 유방화를 초래할 수 있고, 성장 조절에 영향을 미쳐 뼈 성장이 멈출 수 있다.

뇌졸중, 심장마비, 간암도 일으킬 수 있으며 동물실험 결과, 조기 사망을 일으킬 가능성이 보고됐다.

이에 식품의약안전처는 "이미 사용 중이라면 즉시 중단하고, 사용 중 구역, 피로감, 발열 등 부작용을 경험한 경우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병원, 약국이 아닌 곳에서 스테로이드를 불법적으로 구매하거나 사용하면 안 된다. 특히 불법 주사제는 세균감염으로 인한 치명적인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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