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동영상 논란' 해외 촬영간 정준영 긴급귀국 예정
'불법동영상 논란' 해외 촬영간 정준영 긴급귀국 예정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13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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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촬영 중단, '현지에서 먹힐까' 예능 피해 어쩌나
ⓒ 정준영 인스타그램
ⓒ 정준영 인스타그램


[휴먼에이드]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찍고, 이를 지인들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이 곧 한국으로 돌아온다.

정준영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미국 LA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을 진행 중이던 정준영은 일정을 정리하고 곧 한국으로 귀국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다"며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레이블 '레이블 엠'의 소속 가수 정준영과 관련해 제기되는 내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고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정준영이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정준영이 출연 중인 국민 예능프로그램 KBS2 1박2일에서 사실상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1박2일측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씨의 1박2일 출연을 중단시키로 결정했다"며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정준영씨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 방송할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2 예능국 관계자에따르면 1박2일이 정준영을 제외한 6명의 멤버와 15~16일 녹화를 진행할 예정.

정준영은 1박2일 외에도 tvN '짠내투어'에 고정 출연 중이며, 현재 촬영 중이었던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도 출연 예정이었던 만큼 그가 출연하거나 출연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편 정준영은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사적인 카톡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나 사진을 올린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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