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日 스튜디오와 협업
넷플릭스, 日 스튜디오와 협업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3.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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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제공
ⓒ 넷플릭스 제공


[휴먼에이드] 12일, 넷플릭스가 애니메이션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아니마(Studio Anima), 서블리메이션(Sublimation), 데이비드 프로덕션(David Production)과 콘텐츠 제작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글로벌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올해에도 전 세계 190개국의 애니메이션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해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꼽히는 프로덕션  I.G(Production I.G) 및 본즈(Bones)와 협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넷플릭스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할 예정인 애니메이션 작품은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Altered Carbon: Resleeved)', '드래곤즈 도그마(Dragon’s Dogma)', 그리고 '스프리건(SPRIGGAN)'이다 

특히 스튜디오 아니마와 공동제작할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는 동명의 실사 SF 작품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2018년 2월 시즌 1이 공개되며 전 세계 SF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얼터드 카본' 실사판은 시즌 2 촬영이 진행 중이다.

이어 서블리메이션과는 유명 비디오 게임인 '드래곤즈 도그마'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데이비드 프로덕션과는 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화 '스프리건' 기반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앞서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로덕션 I.G는 오는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공각기동대: SAC 2045(Ghost in the Shell: SAC_2045)'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본즈 역시 코믹북 원작을 기반으로 한 '슈퍼크룩스(Supercrooks)'의 제작을 맡을 예정인 만큼,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라인업이 한층 흥미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넷플릭스 일본 콘텐츠 총괄 디렉터 존 데르데리앙(John Derderian)은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 및 창작가에게 넷플릭스를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가장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고 싶다"며 "190여개 국의 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튜디오들이 제작하는 멋진 작품을 즐겁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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