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감성멜로 '만월'로 스크린 복귀
김희애 감성멜로 '만월'로 스크린 복귀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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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오가며 촬영 마쳐, 2일 크랭크업
ⓒ 배급사 리틀빅픽처스
ⓒ 배급사 리틀빅픽처스


[휴먼에이드] 김희애가 주연배우를 맡아 화제가 된 감성 멜로 영화 '만원'이 크랭크업 했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에 따르면 '만원'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일 크랭크업 했다.

김희애는 만월에서 첫사라이 보낸 편지를 받고 잊고 지냈던 기억을 찾아 떠다는 여자주인공 윤희역에 캐스팅돼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가 윤희의 딸 '새봄' 역활을 맡았으며, 탤런트 성유빈은 '새봄'의 남자친구 '경수'역으로 등장해 극의 활력을 더 할예정이다.

만월 개봉을 앞둔 김희애는 "오랜만에 신인처럼 설레고 긴장하면서 촬영에 임했다"며 "윤희에게 다가가면서 새로운 경험을 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희의 오랜 친구 '준'을 연기한 일본 배우 나카무라 유코도 "'만월'은 첫 눈에 반한 작품"이라면서 "촬영기간 동안 행복해 끝난 지금이 너무 쓸쓸하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여실히 들어냈다. 나카무라 유코의 경우 한국 팬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인물. 영화 ‘호타루’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어떤 방문: 디지털삼인삼색2009’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이미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바 있다.

연출을 맡은 임대형 감독은 "'만월'은 살아가면서 잊고 지낸 사랑과 배려의 가치를 뚜렷하게 말하는 영화"라고 영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만월은 현재 후반 작업을 마치고 이르면 올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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