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관리 미숙 반성" 승리와 전속계약 해지
YG "관리 미숙 반성" 승리와 전속계약 해지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13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YG가 승리와 전속계약해지를 했다. ⓒ승리 인스타그램

[휴먼에이드] 결국 YG엔터테인먼트와 승리가 결별했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 은퇴 선언발표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빅뱅은 데 13년만에 4인조가 됐다.

지난 2006년 5인조로 데뷔한 빅뱅은 데뷔 이후 '하루하루', '거짓말', '뱅뱅뱅' 등 수 많은 곡들을 히트시키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가수로 거듭났다.

하지만 멤버들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면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음은 YG-승리 전속계약 종료 입장문 
 
안녕하십니까,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지난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YG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YG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