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정유미 '정준영 리스트' 루머 법적 대응
오연서, 정유미 '정준영 리스트' 루머 법적 대응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13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백한 명예훼손, 심각한 스트레스 받아
ⓒ 배우 오연서 인스타그램
ⓒ 배우 오연서 인스타그램


[휴먼에이드] 이른 바 정준영 불법 동영상 리스트에 거론되고 있는 여자 연예들이 루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배우 오연서 역시 '정준영 리스트'에 언급되고 있는 여자 배우 중 한 명. 이에 오연서는 악성루머와 관련해 강경대응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오연서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계정을 통해 "현재 유포 중인 당사 소속 배우 관련 내용은 전혀 근거 없는 루머"라며 "허위 사실의 무분별한 확대로 배우의 심각한 명예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어 "당사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작성, 게시, 휴포자에 대한 증거 수집과 법적 대응 및 소속 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정준영 동영상' 피해 여자 연예들의 실명이 적힌 확인되지 않은 지라시가 유포되고 있다.

ⓒ 배우 정유미 인스타그램
ⓒ 배우 정유미 인스타그램

배우 정유미 역시 소속사를 통해 '정준영 리스트'와 관련해 불쾌한 입장을 전했다.

정유미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 무근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 "터무니 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 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라며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해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정유미 소속사는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강구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