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배우 김영호, 육종암 투병
'야인시대' 배우 김영호, 육종암 투병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15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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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육종암 진단, "항암치료 끝까지 견딜 것"
ⓒ 배우 김혜진 인스타그램
ⓒ 배우 김혜진 인스타그램


[휴먼에이드] 배우 김영호(52)가 육종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영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김영호는 인스타그램에 병동 사진을 게재하고 '#병원 #투병 #수술 #응원 #기도'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자신이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은 김영호는 허벅지에 악성 종양이 생겨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인 상태.

김영호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거 같습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며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배우 김혜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상에 누운 김영호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를 응원했다.

김혜진은 "오랜 세월 언제나 강인한 버팀목이 되주었던 울 영호 행님. 악성 종양 따위 한방에 날리시구 무사히 수술 잘 마치셨다고~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한편 김영호는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 '인수대비', '기황후' 등 굵직 굵직한 작품에 잇따라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 이정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으며 대세 조연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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