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무마 청탁 의혹 최종훈, FT아일랜드 퇴출당하나
음주운전 무마 청탁 의혹 최종훈, FT아일랜드 퇴출당하나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15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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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음주운전은 맞지만 보도 무마 청탁 없었다" 주장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과 함께 있는 카톡방 멤버로도 모잘라 3년 전 음주운전 혐의를 숨겨왔다는 사실까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 승리 인스타그램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과 함께 있는 카톡방 멤버로도 모잘라 3년 전 음주운전 혐의를 숨겨왔다는 사실까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 승리 인스타그램


[휴먼에이드] 음주운전을 돈을 써서 막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최종훈을 둘러싼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과 함께 있는 카톡방 멤버로도 모잘라 3년 전 음주운전 혐의를 숨겨왔다는 사실까지 공개되며, 팬들은 그의 탈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FT아일랜드 팬들은 13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최종훈은 FT아일랜드 리더이자 맏형으로서 가수이자 공인으로서 본분을 잊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FT아일랜드와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적혀있다.

그러면서 "이번 불법 촬여과 음주운전 청닥 등의 이유로 멤버 최종훈의 퇴출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최종훈의 퇴출을 주장했다.

ⓒ DC 인사이드 FT아일랜드 갤러리
ⓒ DC 인사이드 FT아일랜드 갤러리

한편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용산경찰서를 통해 음주운전이 적발됐지만 경찰에 부탁해 언론 보도를 막았다는 내용이 승리, 정준영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방 대화를 통해 흘러 나왔다.

이후 해당 경찰관은 최종훈의 생일 때 축하메세지를 보내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최종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이 당시 두려움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고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고자 소속사에 알리지 못하고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면서도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경찰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총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착 유무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다.

최종훈은 당분간 그룹활동은 물론 개인 스케줄까지 잠정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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