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타이틀 곡 'Spring(봄)' 으로 제2의 봄 올까
박봄 타이틀 곡 'Spring(봄)' 으로 제2의 봄 올까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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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1등 공약 발표, 팬들에게 간식차 쏘나?
ⓒ 디네이션 소속사
ⓒ 디네이션


[휴먼에이드] 그룹 투애니원을 떠나 솔로로 컴백한 박봄(35)의 신곡 'Spring(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13일 발매된 박봄 솔로앨범 'Spring(봄)'이 출시되자마자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

박봄의 'Spring(봄)'은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벅스 등에서 1위를 기록하고,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봄이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 걱정했는데 이렇게 제 노래를 많이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며 "'앞으로 계속 많은 분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노래를 하는 박봄이 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봄'은 팝 기반의 그루브한 음향와 박봄의 리드미컬한 가창법이 돋보이는 곡으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같은 그룹에서 활동한 가수 산다라박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앞서 박봄은 새 앨범 발매 쇼케이스현장에서 "팬들을 위해 차트 안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면서 "1등 하면 팬들에게 간식차를 쏘거나 '봄'의 어쿠스틱 버전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박봄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해 지난 2010년 국제특송 우편으로 미국에서 에더럴이란 의약품을 들여왔던 건에 대해 다시금 해명하고 마약 밀수, 마약 밀반입 등의 표현을 바로잡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010년 국제특송 우편으로 미국에서 에더럴이란 의약품을 들여왔던 건에 대하여 현재까지도 마약 밀수, 마약 밀반입 등의 표현으로 언급이 되고 있는데 박봄은 명백히 마약을 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을 바로 잡는다"고 했다. 

이어 "에더럴은 처방전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미국 FDA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합법적인 의약품"이라며 "아직 국내법으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항정신성 의약품으로 유통이 금지되어 있고 당시 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죄송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특히 박봄이 현재까지도 ADD라는 병을 앓고 있는 만큼 "새로운 시작에 앞서 매우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이제는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봐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봄은 14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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