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김견우(트랙스 제이)가 섬뜩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재벌 3세 이강준 역으로 출연 중인 김견우는 달달함이 최고조에 이른 '연고 커플'을 방해하는 인물로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방송된 11회에서 이강준은 오진심(유인나)이 로펌에 위장 취업까지 하며 출연 의지를 불태웠던 드라마의 투자사 대표로 나타나 그녀의 행보에 훼방을 놓은 것은 물론, 오진심을 찾아와 물건들을 던지면서 "자신을 사랑한다"말하라고 위협하는 모습까지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견우는 극중 '이강준'의 폭주하는 악행들을 살벌한 표정과 서늘한 눈빛을 담은 연기로 표현하며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트랙스의 보컬 제이로 데뷔한 김견우는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장시의 신 - 객주 2015', '공항 가는 길', '안단테' 등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오진심이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로, 매주 수, 목 밤 9시30분에 tvN을 통해 방송된다.

박희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