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국민엄마 김해숙, 모성애 자극하는 연기 기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국민엄마 김해숙, 모성애 자극하는 연기 기대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2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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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KBS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 KBS

 

[휴먼에이드] 믿고 보는 '김해숙 표' 희로애락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인기리에 종영한 '하나뿐인 내편'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김해숙(박선자 역)의 '국민엄마' 면모가 돋보이는 순간이 포착됐다.

김해숙은 극 중 세 자매인 강미선(유선 분), 강미리(김소연 분), 강미혜(김하경 분)의 엄마 박선자로 분한다. 박선자는 가부장적인 남편과 독사 시어머니 그리고 가난을 겪었던 자신과 같은 인생을 딸들에게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악착같이 설렁탕집을 운영해 세 딸들을 모두 대학에 보낸 강인한 인물.

세 명의 딸들을 힘겹게 키워냈지만, 박선자(김해숙 분)의 고생길은 끝나지 않았다. 바로 워킹맘인 큰딸의 손을 거들기 위해 또다시 두 팔을 걷어붙인 것.

그녀는 딸을 돕기 위해 가사도우미를 스스로 자처할 뿐만 아니라 하나밖에 없는 손녀의 육아까지 맡아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콩나물을 다듬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그녀의 표정은 현실 엄마의 푸근함을 떠올리게 한다. 반면, 외로이 앉아 얼굴을 묻고 숨죽여 우는 데 이어 몸져누운 모습에선 단단하기만 했던 엄마의 여린 마음마저 전달돼 울컥하게 만든다.

희로애락을 담아낸 명품 연기로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길 김해숙의 모습은 오는 2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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