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이웃을 품고 점프하는 캥거루운동, 전국 지부장 모집
약한 이웃을 품고 점프하는 캥거루운동, 전국 지부장 모집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9.03.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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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캥거루재단법인

[휴먼에이드] 캥거루재단법인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 속 청소년의 복지운동과 지역사회 상생성장을 위해 '약한 이웃을 품고 점프하는 사회 만들기'란 표어를 내세우고 나눔을 위한 캥거루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부를 설립하고 지부장 모집에 들어갔다.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하는 순간이 온다면, 누군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순간을 만난다면 그 순간이 바로 나눔이 된다.

나눔 기본법에 명시된 정의는 인간의 복지향상과 공공복리의 증진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물적·인적 요소의 이전 및 기타 공공의 복리에 도움이 되는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행위가 잘 이루어질 때 비로소 인간의 존엄성을 갖게 된다.

'복지(福祉)'란 사전적인 의미로 행복한 삶을 말한다. 보통 국가가 국민 전체의 삶의 기준을 높여 행복 증진을 위해 직접적인 정책을 실시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제도가 잘 정착되고 있는 나라를 복지국가라고 하며 대한민국 정부와 많은 단체에서 나눔과 복지를 실행하고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가 있기 마련이다.

캥거루 운동은 지역의 사업체와 관공서, 학교, 교회가 연합해 위기가정의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문화, 생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운동이다.

3월28일 서울 YTN빌딩 뉴스퀘어 홀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돌봄 운동과 지역사회 자생적 복지 시스템 구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재단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돌봄 복지와 지역사회의 상생번영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실천방안을 소개한다. 캥거루재단법인이 준비하는 복지사역에 관심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영철 재단법인이사장은 "정부나 대기업에서 도와주지 않아도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 사업 확장과 청소년 사역이 함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아이들을 돕는 최종 멘토는 성직자가 됐으면 좋겠다. 단순히 경제적 지원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들처럼 부모의 마음으로 품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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