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캐슬 김혜윤 "지금은 백수, 차기작은 아직"
스카이 캐슬 김혜윤 "지금은 백수, 차기작은 아직"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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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 출연 근황 전해
ⓒ 김혜윤 인스타그램
ⓒ 김혜윤 인스타그램

[휴먼에이드] 스카이캐슬 '똑순이 예서' 김혜윤이 현재는 백수 생활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배우 김혜윤은 22일 SBS 라디오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혜윤은 "드라마 종영 후 최근 대학교를 졸업했다"며 "이제 백수가 되었다. 다음 작품으로 취직 할 생각이다. 아직 정해직 차기작은 없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김혜윤은 인기리에 종영한 JTBC드라마 '스카이캐슬'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혜윤은 "현장 분위기 메이커가 조병규였다. 장난기가 있고 유머러스하고 재치가 있다"면서 "선배들에게도 먼저 잘 다가가고 우리에게도 잘 해줬다"고 말했다.

김혜윤 말에 따르면 조병규의 붙임성 있는 성격 탓에 현장 분위기가 더 좋았다고.

김혜윤은 캐릭터와 실제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는 사람으로 배우 김서형을 꼽았다.

김혜윤은 "김주영 선생님으로만 생각하다가 명상실 장면에서 처음 만났는데 선배가 '언니가 핫팩 챙겨줄게'라고 말을 걸어서 그때 딱 김주영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따듯한 선배인 김서형을 칭찬했다.

또 김혜윤은 DJ 김영철이 "예서 역할이 워낙 성격이 세서 실제로 오해한 경우도 있었냐"는 질문에 "아직 야단을 맞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싶어서 더 웃으면서 다녔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연기 데뷔를 묻는 질문에도 김혜윤은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다.

김혜윤은 "2013년 KBS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했다"며 "그동안 무수히 많은 단역을 거쳤고 오디션에서 떨어지기 부지기수였다"고 주목받기까지 쉽지 않았던 단역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끝으로 김혜윤은 "혜나, 예서 두 역할을 동시에 봤는데, 오디션 당시에는 혜나의 대사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안 해 본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일단 뭐든 해보고 싶다. 악역이든 당하는 연기든 다 열심히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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