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프라이즈, 숲 보호에 필요한 10대 미래 타개책 제시
엑스프라이즈, 숲 보호에 필요한 10대 미래 타개책 제시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9.03.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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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21일 'UN 국제 숲의 날'을 맞아 엑스프라이즈가 킴벌리 클라크와 협력해 만들어낸 '삼림 영향력 미래 로드맵(Future of Forests Impact Roadmap)'을 발표했다.

미래 통찰력 기법을 바탕으로 한 이 디지털 보고서와 보고서 내용을 담은 대화형 웹사이트는 향후 엑스프라이즈 경연대회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보다 건강한 삼림 생태계에 필요한 타개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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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숲은 식품 안전과 주거지를 제공하고 있고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는 한편 원주민 집단의 거처를 공급하고 있다. 지속적인 대규모 삼림 벌채와 훼손으로 인해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에 따르면 숲은 지구 표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매년 3200만 에이커가 넘는 면적의 숲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프라이즈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인류애를 촉진하는 기술적 타개책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글로벌 경연대회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주어진 범위 안에서 가장 효율적인 해법을 발견하기 위해 복잡하고 서로 중복된 사회적, 기술적, 경제적, 환경적, 정치적 문제를 분석하고 있는 상세한 보고서인 영향력 로드맵(Impact Roadmap)은 엑스프라이즈가 상(賞)을 설계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엑스프라이즈의 영향력 로드맵은 광범위한 2차 연구, 전문가 인터뷰, 유수의 기업 및 파트너들과의 협업 워크숍, 그리고 이에 더하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크라우드소싱(crowdsoucing) 된 피드백과 활동을 기반으로 창출됐다.

엑스프라이즈의 최고임팩트책임자 제니아 타타(Zenia Tata)는 "엑스프라이즈는 경연대회와 협업은 모두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과제 중 일부의 해법을 제시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숲에 대한 위협은 큰 재앙이지만 '삼림 영향력 미래 로드맵'의 배경이 되는 혁신적 타개책과 열정적 커뮤니티는 우리로 하여금 주변의 환경을 복원하고 재생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로 혁신적인 무언가의 불을 당길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삼림 영향력 미래 로드맵’에서 엑스프라이즈는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삼림 연구에 관한 기존 문헌을 검토했고 이 분야 전문가 수십 명과 인터뷰했으며 대학, 비영리기관, 정부기관 및 사기업 등 90개가 넘는 조직의 이해관계자들을 참여시켰다.

국제삼림연구기관연합의 알렉산더 벅 전무이사는 "세계 삼림 자원의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는 어디에도 비할 데 없는 소중한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이익을 가져다 준다"며 "삼림 영향력 미래 로드맵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타개책들은 소통과 협업과 가시화 및 지원활동을 통해 숲을 관리할 수 있는 과학 기반의 새로운 혁신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삼림 영향력 미래 로드맵'은 숲과 인류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일구어낼 수 있는 타개책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슈퍼 우드(Super-Wood) △글로벌 투명성(Global Transparency) △슈퍼 농장(Super-Farming) △엑스 미트(X-Meat) △삼림 재건(Forest Regeneration) △삼림의 가치(Value of Forests) △산불 저지(Stopping Wildfires) △외래침입종(Invasive Species) △슈퍼 숯(Super-Charcoal) △탄소 격리(Carbon Sequestration)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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