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병 전용 月 3만원대 휴대전화 요금제 출시 예정
현역병 전용 月 3만원대 휴대전화 요금제 출시 예정
  • 표민철 기자
  • 승인 2019.03.29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1일부터 출시, 알뜰폰은 9900~2만 7500원
4월부터 모든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되면서 병사 전용 휴대전화 요금제도 함께 출시된다. ⓒ 아이클릭아트
4월부터 모든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되면서 병사 전용 휴대전화 요금제도 함께 출시된다.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 오는 4월1일부터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병(兵) 전용 요금제'가 출시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4월1일부터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운영을 모든 병사들로 확대하면서, 3만원대의 저렴한 요금으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요금제를 출시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4월부터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병사들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검토해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 통신3사와 △병영생활을 고려한 별도 요금제 신설 △자기개발 활성화를 위한 충분한 데이터 제공 △현역 병사 신분인증 필요 등을 협의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병 전용 요금제'는 통신3사와 알뜰폰업체(5개)가 15종의 다양한 혜택과 가격을 제공한다.

먼저 통신3사는 병사들의 이용가능 시간 등을 고려해 음성 및 데이터를 3만원대 요금으로 무제한 제공한다. 또한 일부 요금제는 콘텐츠 무료제공 등 추가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는 매월 제공하는 양을 다 사용해도 일정속도(3Mbps 이상)로 이용이 가능하다.

알뜰폰의 경우 9900원부터 2만7500원 사이의 다양한 요금구간에서 데이터 무제한 제공 등 일반 요금제보다 개선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국방부는 병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통신3사와 협력해 부대 내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하고 양질의 통화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