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최권, 눈부신 활약 속 강렬한 퇴장 '신스틸러의 정석'
'아이템' 최권, 눈부신 활약 속 강렬한 퇴장 '신스틸러의 정석'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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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 ''김대흥이란 이름으로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
ⓒ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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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배우 최권이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에서 마지막 출연까지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강렬한 퇴장을 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에서 최권은 광역 수사대 김대흥 형사 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부여했다. 김대흥은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고 상사인 최호준 팀장(김도현 분)을 믿고 따르며 충성도가 높은 인물.

최권은 '아이템'을 통해 배우로서 한층 더 넓어진 연기를 펼쳤다. 캐릭터 특유의 어리바리함을 맛깔나게 살리며 극의 환기와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그의 강렬한 퇴장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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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아이템' 27, 28회에서 김대흥은 조세황(김강우 분)의 특별한 아이템에 지배당해 최호준 팀장을 공격했고 결국 믿고 따르던 최호준 팀장의 총에 맞았다. 총에 맞고 짧은 순간 제정신으로 돌아온 김대흥은 최호준을 향해 "팀장님"하며 힘겹게 외쳤지만 끝내 숨을 거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최권은 마지막 촬영 이후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지난 5개월 동안 김대흥이란 이름으로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는 소감과 함께 "또 다른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하루빨리 인사드리고 싶다. 그때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드라마 '아이템'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그리고 함께 웃고 함께 고생했던 배우,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말을 전했다.

최권은 2015년 KBS2 드라마 '프로듀사', 2016년 SBS '푸른바다의 전설', 2017년 영화 '리얼', 2019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등 코믹부터 진중한 캐릭터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아이템'을 통해 또 한 번 배우로서 무한 가능성과 매력을 증명한 최권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권이 출연한 '아이템'은 매주 월, 화 밤 10시 MBC에서 방송되며,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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