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배우 옥택연이 군 생활의 바른예를 보여줬다.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후 자원입대해 현재 군 복무중인 옥택연이 성실한 군생활을 인정받아 '모범병사'로 선정됐기 때문.
옥택연은 2일 공군회관에서 진행된 '모범병사'감사패 전달식에 등장했다.
이날 옥택연은 군 복무기간 동안 다양한 병영 활동을 통해 주변인들에게 귀감이 된 것은 물론, 모범적인 생활을 실천한 것을 인정받아 '모범병사'표창을 수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은 공정한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모범병사를 초청하여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올해 역시 자원 입대 후 부대에 각종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유명 연예인으로서 솔선수범해 건강한 병역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배우 옥택연을 모범병사로 선정했다.
병무청 관계자에 따르면 "옥택연 병장은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해왔다.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술과 치료 끝에 자원 입대를 하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것은 물론, 늘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군 생활을 성실히 수행해 부대원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았다"고 추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옥택연 역시 '모범병사' 감사패 전달에 소감을 밝혔다.
옥택연은 "많은 국군 장병 여러분을 대신에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 드린다. 군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전역 날까지 성실히 군 생활에 임하고,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종합엔터테인먼트사 '51K'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가수 겸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배우 옥택연은 현재 백마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며, 오는 5월1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