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누구 콜' 서비스 출시
SK텔레콤 '누구 콜' 서비스 출시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4.07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K텔레콤

[휴먼에이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누구(NUGU) 스피커 간 △누구 스피커↔누구 앱 △누구 앱↔누구 앱 간 무료((m)VoIP방식)로 음성 통화가 가능한 '누구 콜'(NUGU call)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VoIP는 인터넷전화, IP주소를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음성을 디지털 패킷으로 변환하고 전송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생활 속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AI 스피커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누구 콜' 서비스를 개발했다.

'누구 콜'은 누구 앱(App.)에서 누구 디바이스를 연동(누구 스피커 없는 경우 생략 가능)시킨 후, 보유 연락처를 추가하면 수발신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엄마에게 발신 시 누구 스피커에 "아리아, 엄마에게 전화해줘"라고 말하면, 엄마는 누구 스피커와 누구 앱(스마트폰) 중 원하는 디바이스(Device)로 수신이 가능하다. 누구 스피커를 통해 받을 경우에는 "아리아, 전화 받아줘"라고 하면 된다.

'누구 콜'은 SK텔레콤만의 '통화 품질 향상 처리 기술'을 적용해 2m 떨어진 거리에서 말해도 바로 옆에서 말한 것과 유사한 수준의 깨끗한 품질과 통화 음량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개인화 음성인식 모델(PLM)을 적용해 음성명령 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누구 콜' 서비스는 통신사 관계없이 기존에 출시한 '누구(NUGU)', '누구 미니(NUGU mini)', '누구 캔들(NUGU candle)'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모두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의 이현아 AI서비스플랫폼단장은 "누구 콜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방식으로 통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SK텔레콤은 AI기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누구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