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美 '코첼라 페스티벌'서 환상적인 공연
블랙핑크, 美 '코첼라 페스티벌'서 환상적인 공연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4.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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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걸그룹 최초, 13곡 소화 관객 사로 잡아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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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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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걸그룹 블랙핑크(사진)가 한국 걸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1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20년 전통의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관객들의 큰 환호 속 등장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로 포문을 열었다. K팝 걸그룹 사상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최고 순위를 달성한 곡인 만큼, 현지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블랙핑크는 "'코첼라'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꿈을 이뤘다"면서 "함께 불러달라"고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데뷔곡 '휘파람', 팝스타 두아 리파와 협업한 '키스 앤드 메이크업'(Kiss and Make Up), 멤버 제니의 솔로곡 '솔로' 등 다채로운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신곡 '킬 디스 러브'와 서브타이틀곡 '돈트 노우 왓 투 두', '킥 잇' 공연은 코첼라 무대의 하이라이트였다. 이 무대가 끝난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의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랭킹 1위는 '블랙핑크X코첼라'였다.

호주에서 자란 로제, 뉴질랜드에서 유학한 제니, 태국 태생 리사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관객과 소통했다.
멤버들은 "이렇게 많은 분이 저희 공연을 보러 오실 줄 꿈에도 몰랐다"며 감격했다.

또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우리가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평생 기억에 남을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약 1시간에 걸쳐 총 13개의 대표곡을 몰아친 블랙핑크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우리가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평생 기억에 남을 무대였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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