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기업 성장 돕는 '하나 파워 온 챌린지' 모집 시작
사회혁신기업 성장 돕는 '하나 파워 온 챌린지' 모집 시작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9.04.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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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 기업 성장 및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도울 것"

[휴먼에이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사회혁신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설명회를 200여 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18일 개최했다.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MYSC 사회혁신랩

이번 사업은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의 실제 필요를 청취해 기획한 만큼 참여 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해 참여한 23개 기업들의 일자리 수는 178% 증가했으며, 매출은 209% 성장했다.

첫 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더 높은 만족도를 위해 다음과 같이 세 가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구직 중인 청년 디자이너 10명과 사회혁신기업 10곳을 연결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당 최대 145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청년 디자이너에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다음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법인 3년 미만 사회혁신 기업 10곳이 비즈니스 모델 시장 검증 및 해외 진출을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기업은 '총상금 2200만원' 및 '글로벌 대회 진출권'을 획득한다.

끝으로,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케일업 단계의 사회혁신기업 4곳이 각 기업에서 진행 중인 사회혁신 프로젝트에 대해 최대 1억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본 사업의 차별점은 최소한의 서류 작업과 지원금 항목을 인건비 등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며, KEB하나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협약에 기반해 대출을 비롯한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 연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강화한 점이다.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작년 처음 진행한 '하나 파워 온 챌린지'를 통해 규정이 아닌 필요에 기반해 기획한 프로그램이 얼마나 강력한 만족도와 결과로 연결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혁신 기업의 성장 및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데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하나파워온챌린지 홈페이지에서 각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지원 가능 조건 확인 후 지원서를 확인할 수 있다.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은 5월6일,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5월16일 마감이다. 육성 지원 프로그램은 7월에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사단법인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 사회혁신 컨설팅 기업 MYSC(엠와이소셜컴퍼니)에서 공동 주최한다.

김영주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팀 팀장이 개최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 MYSC 사회혁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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