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 무인 택배함' 편리하고 안전해요
'여성안심 무인 택배함' 편리하고 안전해요
  • 송창진 기자
  • 승인 2019.05.01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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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여성안심 택배 보관함이에요. ⓒ 송창진 기자
대치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여성안심 택배 보관함이에요.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 지난 4월24일 대치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보았어요. 

혼자 살고 있는 여성의 집으로 택배기사가 찾아온다면 여성의 기분은 어떨까요? 아주 무섭고 긴장이 될 거예요. 방송에서나 뉴스에서 많이 본 사건사고들이 주로 혼자 살고 있는 여성의 집에서 발생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여성안심 택배함이 생겼습니다. 이 택배함은 혼자 있는 여성이 집에서 택배를 받고 싶지 않을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낮에 집에 아무도 없는 맞벌이 가정에서도 택배함을 많이 사용합니다. 

혼자 살고 있는 여성의 집이나, 혼자 살고 있는 노인의 집을 비롯해 낯선 사람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택배를 받는 것이 싫다면 택배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어요. 

낮에 택배를 받아줄 사람이 없을 때, 집과 가까운 곳에 설치된 무인 택배함 주소로 받겠다고 신청하기만 하면 돼요. 택배가 도착하면 보관함 번호와 비밀번호를 문자로 확인할 수 있어요. 

무인 택배함은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이나 맞벌이 부부가 많은 지역, 지하철역 주변 등 눈에 띄는 곳에 설치되어 있어요.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48시간 동안 무료로 사용 가능해요.

무인 택배함은 택배를 잃어버릴 걱정도 없고,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찾을 수 있어 쉽고 안전한 서비스예요. 택배 기사님이 집까지 오는 수고도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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