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신동의 '산마루 놀이터'를 소개합니다
[휴먼에이드] 서울 창신동에 '산마루 놀이터'가 개장하여 지난 5월3일 다녀왔어요.
'마루'는 순우리말로 '꼭대기'란 뜻입니다.
이곳은 그네와 미끄럼틀이 있는 보통의 놀이터가 아니라 2년에 걸쳐 완성한 신개념 '친환경체험놀이터'라고 합니다.
창신동 언덕 위에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자연친화적 놀이터로,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서 노는 체험형 놀이터예요.
먼저 봉제산업으로 유명한 창신동의 특성을 살려 골무 모양을 한 구조물이 눈에 띕니다.
내부에는 육각형 모양이 전부 다른 형태를 띄며 밧줄을 엮어 만든 정글짐이 자리하고 있어요.
또 입구와 출구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어느 방향에서도 나오고 들어가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야외에 있는 놀이터로 나가보면 황토, 모래 등을 손으로 만지며 오감을 자극하고 보물찾기를 하면서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도 있어요.
아이들이 안전하고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또 하나 생겨서 반가웠습니다.
* 현재 박마틴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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