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이제는 필환경 시대입니다"
"친환경? 이제는 필환경 시대입니다"
  • 김민진 기자
  • 승인 2019.05.09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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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플라스틱 용기가 사라졌어요
종이그릇을 만들어 판매한 과일코너 ⓒ 김민진 기자
종이그릇을 만들어 과일을 판매하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 요즘 '친환경'을 넘어, 반드시 환경을 보호 해야한다는 '필환경'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사회적인 흐름에 맞춰서 소비자들도, 또 물건을 판매하는 회사들도 비닐 사용량을 줄이는데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에요.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어느 백화점 과일코너에서는 지난 4월부터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종이그릇을 만들어서 식품이나 과일을 담아 팔기 시작했어요.

새벽 배송으로 유명한 한 업체에서는 부피가 커 처리가 어려웠던 스티로폼박스와 아이스팩을 회사가 다시 가져가는 이벤트를 통해서 '재활용'의 모범을 보이고 있어요.

한 홈쇼핑 회사는 재활용하기 쉽게 포장테이프 없이 100% 종이로 만든 배송상자를 도입해 쓰고 있기도 해요. 

 

일회용 수저가 필요한지 선택할 수 있는 배달 앱 ⓒ 김민진 기자
일회용 수저가 필요한지 선택할 수 있는 배달 앱 화면이예요. ⓒ 김민진 기자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는 핸드폰(모바일) 앱에서도, 우리가 즐겨 사먹는 치킨업체에서도 이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주문할 때 일회용 수저가 필요한 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어요.
 
커피 전문점에서는 종이로 만든 빨대를 꼽아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정말 친환경 포장이 주변에서 이제는 쉽게 볼수 있는 풍경이 되었어요. 

좋은 뜻과 목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을 보니,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소중한 다음세대를 위한 우리들의 작은 노력들이 꼭 결실을 이뤘으면 좋겠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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