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분위기의 용인 '와우정사'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용인 '와우정사'는
  • 박마틴 기자
  • 승인 2019.05.16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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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나무 부처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어요
'와우정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길이 12m, 높이 3m) 나무로 만든 와상이에요. ⓒ 박마틴 기자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돌로 쌓은 '소원의 돌탑' 이에요. ⓒ 박마틴 기자

[휴먼에이드] 지난 5월12일 불교계의 가장 큰 기념일인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용인시에 있는 와우정사에 다녀왔어요.

와우정사는 지난 1970년 부처님의 공덕으로 민족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만들어진 사찰인데요, 대한불교열반종의 본산이라고 해요.

와우정사는 아시아 불교의 다양한 요소를 받아들여 이국적 분위기를 풍기는 점이 특징입니다.

1년동안 이 절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30만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사찰로 유명합니다.

네팔, 태국, 스리랑카, 미얀마 등에서 온 3000여 점의 불상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여러 나라의 불교 문화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어요.

또한 세계 각국의 불교 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쌓은 '소원의 돌탑'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통 향나무를 다듬어 조각한 '누워계신 부처님상'은 세계 최대의 '나무 부처상'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가 있어요. 세상 근심 하나 없이 누워있는 부처님의 모습을 보니, 왠지 기자의 마음도 편안해 지는 느낌이었어요.

수많은 불교 신도들의 바람처럼 온 세상이 자비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 현재 박마틴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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