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서울시는 비정규직과 특수 고용 형태의 노동자에게 여행 경비를 도와주겠다고 19일 알렸어요.
비정규직 노동자는 일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어요. '특수고용 노동자'는 형식적으로는 혼자서 일하는 '개인사업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사업을 하는 사람과 개인으로 계약을 해서 일하는 사람이에요.
서울시가 '서울형 여행 바우처' 사업으로 몸이 불편하거나 일해서 버는 돈이 너무 적어 여행 가기 힘든 사람들 2000명에게 여행을 갈 수 있도록 도와줘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총 40만원을 주는데 이 돈으로 서울시가 정해놓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잠을 잘 수 있는 곳(호텔이나 모텔 등)과 자동차 예약, 입장권 구입과 같은 국내여행 관광 상품을 살 수 있다고 해요.
뽑힌 사람이 15만원을 본인의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서울시에서 25만원을 더 넣어주는 방식이에요.
서울에 살면서 한 달에 200만원이 안 되게 버는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 약 90만 명이 대상이에요. 신청방법은 증거로 할 만한 자료(근로계약서, 3개월 동안 받은 월급 기록)를 같이 제출해야 해요. 근로계약서는 일하려는 사람을 뽑으려는 회사와 그 회사에서 일 하려는 사람이 얼마의 돈을 받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하겠다고 약속을 하는 계약서예요.
기사원작자: 오유진 기자(프라임경제) lyn@newsprime.co.kr
자원봉사 편집위원
조현우(양정고 예비2학년 / 18세 / 서울)
나윤석(대구과고 예비2학년 / 18세 / 대구)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미숙(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53세 / 서울)
황은주(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19세 / 서울)
정혜정(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38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458244&sec_n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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