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지난 20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로봇이 커피를 만드는 로봇 카페를 보았어요. 

고객이 미리 스마트폰 앱 또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로봇이 팔을 이용해 커피 머신에서 원하는 시간에 맞춰 커피를 만들어 줘요. 

'키오스크'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인단말기를 말해요. 

로봇 설치 비용 부담이 있지만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이 적어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쇼핑몰, 대학교, 터미널 등에서 인기가 높아요. 

바쁜 시간에 빠른 속도와 편리함이 장점이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 없어지는 것이 아쉬워요.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복잡하거나 혼란스러운 것을 싫어한다고 해요. 

기능이 단순하고, 쉬운 것을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일까요? 미래의 로봇 카페 산업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돼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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