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보령시가 '보호자 없는 병실'을 올해도 계속 운영해요
[쉬운말뉴스] 보령시가 '보호자 없는 병실'을 올해도 계속 운영해요
  • 정리 이상미 기자
  • 승인 2019.05.27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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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이 걸리는 '요양'은 90일까지 도와줘요
간병인이 환자들을 도와주고 있어요. ⓒ 보령시청  
간병인이 환자들을 도와주고 있어요. ⓒ 보령시청  

 

[휴먼에이드] 노인들의 경우, 오랜 시간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병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아픈 노인들 곁에서 돌보아 주는 '간병'이 필요한 환자가 많아졌어요.

충청남도 보령시에서는 올해도 '보호자가 없는 병실'을 운영해요.

그래서 돈이 없어도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지난 2월 보령시는 다음과 같이 발표했어요.

 "환자를 매일 24시간 돌보는 등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보령아산병원 △신제일병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등 3개 병원이 함께해요."

 "아픈 노인들을 도와주기로 약속하고 5개 병실에 22개의 침대(병상)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특히, 지난해에는 2억7000만원의 돈을 들여서 409명의 환자가 도움을 받았어요. 

 

이렇게 도움을 주니까, 매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돈을 적게 버는 환자의 가족들은 보령시가 이렇게 도와주니까 돈 걱정을 덜 수 있어서 아주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보령시의 이러한 도움을 받으려면 조건이 필요해요.

나라의 도움으로 병원비를 지원받고 있는 사람들이어야 해요.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 하위 20% 이하인 사람 △긴급지원대상자이어야 해요.

 

보령시는 갑자기 병이 생긴 환자에게 △45일에서 더 많이 기간을 늘여 60일, 이미 도움을 받으며 치료를 하는 환자에게는 △60일이었던 기간에서 90일까지 서비스를 더 준다고 해요.

그 내용은 △간병인으로부터 약 먹는 것 △밥 먹을 때 도와주는 것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 △운동 △ 활동 도움 △환자들이 편안하게 잘 지내는 데에 필요한 것들이라고 해요.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 어디인지는 보령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전화해 물어보면 돼요.



기사원작자: 오영태 기자(프라임경제)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지민(정신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조현우(양정고등학교 / 2학년 /18세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정문성(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30세 / 서울)
이보림(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27세 / 서울)
서지회(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26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456931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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