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시은, 마지막까지 빛난 美친 존재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시은, 마지막까지 빛난 美친 존재감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5.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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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시은, 망가짐 불사하는 열연! 웃음 빵빵 취중 연기 '눈길'
- 신예 김시은, 당돌-털털-코믹 무궁무진 매력! '차세대 유망주' 우뚝!

 

ⓒ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휴먼에이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시은이 마지막까지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차세대 유망주로 우뚝 섰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이하 '조장풍')에서 흥신소 갑을기획의 에이스 오대리 역을 맡은 김시은이 폭소 만발 취중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지난 28일 방송된 '조장풍' 최종회에서는 오대리의 좌절이 그려졌다. 천덕구(김경남 분)를 몰래 좋아하고 있던 오대리는 고말숙(설인아 분)이 천덕구의 아이를 가지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자 울음을 터트리며 현실을 부정했다. 김시은의 울분 가득한 귀여운 눈물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김시은의 깜찍한 술주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흥신소 갑을기획의 '에이스'로서 프로의 면모를 자주 보여줬던 오대리가 극 중 천덕구와 고말숙의 결혼식장에 술에 잔뜩 취한 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것. 더욱이 천덕구, 고말숙의 결혼식을 깽판 치겠다는 진심이 담긴 만취 주사는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김시은은 혀가 꼬인 듯한 말투, 가누지 못하는 몸 등 능청스러운 만취 연기를 펼쳐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술을 마신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정도였다는 후문. 이처럼 김시은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매회 다양한 매력을 보여줘 오대리 캐릭터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회가 거듭될수록 김시은의 존재감도 높아져갔다. 극 중 오대리의 해킹, 싸움 실력, 위장취업, 일 처리 능력이 적재적소에서 맹활약 해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은 것. 더욱이 김시은의 상큼한 비주얼과 통통 튀는 매력이 더해져 캐릭터 매력을 배가 시켰다는 평이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팔색조 매력으로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른 김시은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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