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조선 궁궐의 최고 전각인 '정전'에 들어가 볼 수 있어요
[쉬운말뉴스] 조선 궁궐의 최고 전각인 '정전'에 들어가 볼 수 있어요
  • 정리 이상미 기자
  • 승인 2019.05.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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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전 내부를 관람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에요. ⓒ 문화재청 
인정전 내부를 관람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에요. ⓒ 문화재청 

[휴먼에이드] 문화재청이 조선 궁궐의 정전인 '창덕궁 인정전'과 '창경궁 명정전'을 볼 수 있게 했어요. 

봄과 가을로 나누어 해설해 주는 사람과 함께 내부를 구경할 수 있어요.


궁궐의 정전에는 임금의 자리인 '어좌'가 마련되어 있고, 그 뒤로는 해와 달 그리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일월오봉도' 병풍이 있어요.

지금까지는 문화재가 망가질 수 있다는 염려와 안전관리 등을 이유로 개방하지 않았으나, 정전 내부를 고치고 안전요원을 두어 관람을 하도록 했어요.

'창덕궁 인정전' 내부 구경은 작년 특별 관람에 이어 봄(3월6일부터 3월30일까지)과 가을(11월6일부터 11월30일)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4번(△오전10시30분 △오전11시 △오후2시 △오후2시30분) 전문 해설사의 지도로 운영돼요.

이 중 오전10시30분 시작되는 첫 번째 관람은 외국인들을 위해 창덕궁 전각 영어해설을 한다고 해요.

 

명정전 정면 사진이에요. ⓒ문화재청
명정전 정면 사진이에요. ⓒ문화재청

한편 창경궁 명정전 내부를 일반인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처음이라고 해요.

봄(4월2일부터 5월31일까지)과 가을(10월2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13번 창경궁 해설시간과 연결하여 창경궁 전문 해설사가 지도해줘요.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국보 제 226호)은 현재까지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궁궐의 정전이에요.

성종 15년(1484년)에 지어졌으나 임진왜란 때 없어졌고, 광해군 8년(1616년)에 다시 지었어요.

1층 높이의 작은 크기로 조선 전기 궁궐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문화재청 측은 "이번 정전 내부 관람 외에도 경복궁 근정전 내부관람(8월 계획) 등 평소 들어가 보기 어려웠던 궁궐 전각 내부를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공개해하겠다"

 "궁궐이 가진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가치를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

"궁궐 문화로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정전 공개 이유를 말했어요.

 

기사원작자: 이유나 기자(프라임경제) lyn@newsprime.co.kr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차유정(일반 / 26세 / 서울)
박휴원(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이진현(호산나대학 / 24세 / 대구)
공소윤(호산나대학 / 20세 / 경기도)
이현우(호산나대학 / 22세 / 경기도)
이예린(호산나대학 / 20세 / 경기도)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460904&sec_no=125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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