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악기상가, 50주년 기념 ‘2019 낙원 플리마켓·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
낙원악기상가, 50주년 기념 ‘2019 낙원 플리마켓·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9.05.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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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원상가

 

[휴먼에이드] 25일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 열린 '2019 낙원 플리마켓·낙원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2019 낙원 플리마켓·낙원 콘서트'는 건립 5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음악 콘서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매년 수백 명이 찾는 낙원 플리마켓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플리마켓에는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낙원악기상가 상인들과 개성 넘치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일반 셀러들이 참여했다.

특히 기타 수리 장인으로 유명한 '세영악기' 이세문 대표의 악기 수리 부스는 SNS 사전 신청자뿐만 아니라 수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또한 룰렛 이벤트, 응모권 이벤트 등 현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50주년 경품 행사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동형 앰프 △런치패드 프로 △기타 등 상인들이 직접 기증한 악기 경품부터 우리들의 낙원상가 굿즈, 셀러 물품으로 이루어진 럭키박스까지 푸짐한 경품이 방문객들에게 돌아갔다.

'2019 낙원 플리마켓'에 방문한 이모세씨는 "익선동에 놀러 왔다가 낙원 플리마켓에 들려봤는데 낙원악기상가 안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정말 놀랍다"며 "악기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해 선물도 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 앞으로도 자주 놀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오후 2시부터는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하는 '낙원 콘서트'가 열렸다.

낙원악기상가 내 상인들로 구성된 '낙원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한 지역 관악단 '올키즈스트라 아산관악앙상블'의 깜짝 무대도 진행됐다.

마지막으로는 낙원악기상가 홍보대사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도 이어졌다.

이번 '낙원 콘서트'는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이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에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악기를 기증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낙원악기상가를 꾸준히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신 것 같아 기쁘다며 계속해서 많은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SNS에서는 6월 2일까지 '2019 낙원 플리마켓'과 '낙원콘서트'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 행사에 참여한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베스트 후기를 선정해 블루투스 마이크와 영화관람권을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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