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송이 장미꽃의 향연
1000만 송이 장미꽃의 향연
  • 박마틴 기자
  • 승인 2019.06.04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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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장미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어요
장미꽃 모양의 초대형 아트 그늘막 아래 시민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어요. ⓒ 박마틴 기자
국내최장 장미터널(5.15km)을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걸으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에요. ⓒ 박마틴 기자
어두운 밤하늘에 화려한 '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어요. ⓒ 박마틴 기자

[휴먼에이드] 서울 중랑천에서 올해로 5회째 '서울장미축제'가 열리고 있어 5월26일 다녀왔어요.

약 20만 그루 1000만 송이 장미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축제예요. 작년에 약 200만명이 다녀갔다고 하는데 올해도 수많은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어요.

국내에서 제일 길다는 장미터널은 5.15km 길이예요.
은은한 장미향을 맡으며 끝없이 이어지는 활짝 핀 장미꽃을 즐길수 있어요.

축제장 곳곳에 장미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어요.

지름 35m, 높이 8m의 초대형 장미 그늘막은 이 축제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작가 카란 딕슨의 작품을 장미꽃을 본떠 만든 아트 그늘막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요.
그 그늘 아래에서 시민들이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중랑천 상공에서 불꽃, 레이저, 음악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미디어 불꽃쇼였어요.
어두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쇼에 관람객들의 환호성이 쏟아졌고 1000만 송이 장미와 함께 축제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어요.

 

* 현재 박마틴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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