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다만 교회를 철거하고 청년주택이 들어서려고 하는 곳이에요
[휴먼에이드] 지난 5월16일에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구 은성교회 신축 공사 부지에 갔다왔어요.
은성교회는 1970년대 말에 설립되어 1981년 20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교회건물을 세울 만큼 강서구의 큰 교회였다고 해요.
그러던 중 2007년도에 새로운 교회를 짓고자 금융대출에 신도들의 헌금까지 사용했는데도 신축 건설에 필요한 자금이 모자라 공사가 중단되어 폐건물로 전락했다고 해요.
2014년 은성교회가 파산신청을 하고 공중분해되자 교회 신축공사 부지는 효성건설에 매각되었어요.
효성건설은 여기에 청년주택을 지으려고 하였으나, 주민들의 반발이 심각한 상황이에요.
하루빨리 효성건설이 주민들과 합의를 하고 멋진 청년주택 건물이 들어섰으면 좋겠어요.
* 현재 홍석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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