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한마음 독일 풍물패' 음악회를 열었어요
[쉬운말뉴스] '한마음 독일 풍물패' 음악회를 열었어요
  • 정리 이상미 기자
  • 승인 2019.05.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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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물놀이 풍물패가 독일에서 나발·태평소·꽹과리·징 등을 배워 하동군 평사리에서 음악회를 열었어요
한마음 독일 풍물패가 연주하고 있어요. ⓒ 하동군 
한마음 독일 풍물패가 연주하고 있어요. ⓒ 하동군 

[휴먼에이드] '한마음 독일 풍물패'가 지난 4월 말 아주 특별한 연주회를 열었어요.

장소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근처에 있는 아내안문화원(옛 황실차문화원)이었어요.

주제는 '동·서양 대지에 절하다'라는 매우 깊이 있는 연주회였고 크기는 열린 작은 음악회 형태였어요.

풍물패는 △나발 △태평소 △꽹과리 △북 △징 등을 불거나 치면서 노래하고 춤추며 때로는 곡예를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에요.

1966년 한국의 대행스님이 독일로 가서 '한마음선원'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한국불교를 가르쳤어요.

이 단체는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어요.

이곳에서 공부하던 독일 학생 9명이 지난 2003년부터 풍물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2017년에 풍물패 단체를 만들었어요.   

 

한마음 독일 풍물패예요. ⓒ 하동군 
한마음 독일 풍물패예요. ⓒ 하동군 

이 단체의 학생들은 한국의 하동군에서 풍물 연주회를 하기를 원했어요.

한국의 풍물이 가장 잘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곳이 바로 하동군이기 때문이에요.

또 '풍물'의 뜻을 잘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연주회 제목에도 '동서양 대지에 절하다'로 정했어요. 

이 음악회에는 △독일사람들의 풍물패 사물놀이 △한국의 한마음선원 포항지원 선법합창단의 합창 △독일 음악학교 교사 사비나 슈타찡어의 목관 플루트 △뒤셀도르프 음악대학 최웅식의 클래식 기타 △성은주의 첼로 등으로 꾸며졌어요.



기사원작자: 강경우 기자(프라임경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노경란(일반 / 57세 / 서울)
나정인(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3학년 / 18세 / 서울)
나현민(선린중학교 / 1학년 / 12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하나(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소속 / 30세 / 서울)
강윤지(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소속 / 41세 / 서울)
이희진(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소속 / 40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460373&sec_no=125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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