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한국에서도 이제 질소커피가 인기예요, 맛은 어떨까요?
[쉬운말뉴스] 한국에서도 이제 질소커피가 인기예요, 맛은 어떨까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7.06.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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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커피, 그 맛의 비밀은 바로 거품이예요"


[휴먼에이드] '질소커피(Nitro Coffee)'라는 커피가 올해 본격적으로 커피시장에서 인기를 끌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커피 앞에 붙은 '질소'라는 말은, 산소와 더불어 공기 중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그 '질소'를 말해요. 오랜 시간 차가운 물로 추출한 '콜드브루' 커피에 질소를 넣어 만든 커피가 바로 '질소커피'예요. 

부드럽고 진한 맛을 가진 콜드브루가 기본적인 재료예요. 콜드브루는 차갑다는 뜻의 '콜드(Cold)'와 끓이다, 우려내다는 뜻의 '브루(Brew)'가 합해진 말이예요. 다른 말로는 '더치커피(Dutch Coffee)'라고도 해요. 더치커피는 찬물에 커피를 우려내는 방식의 커피예요. 한국에서는 물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우려내는 더치커피로 잘 알려져 있어요.

다시 질소커피 이야기를 해볼께요. 질소커피에는 새로운 특징이 더 있어요. 마치 흑맥주를 마시는 것처럼 거품이 많다는 거예요. 목으로 넘어갈 때의 느낌이 좋다는 것이 질소커피의 가장 좋은 점이죠.
 
질소커피는 지난해 6월 스타벅스라는 커피회사가 미국 시애틀에서 팔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서울 중심지의 인기가 많고 독특한 커피를 팔고 있던 우리나라 카페에서도 질소커피를 팔기도 했어요. 예로 인천의 인하대학교 뒷문쪽에 '콩뽁는 다락방' 등에서도 이미 2014년 7월부터 질소커피를 팔았다고 하네요. 
 
특히 200개가 넘는 상점을 가진 카페 드롭탑에서 지난해 7월 중순부터 질소커피를 팔아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커졌어요. 이 카페는 5개월 동안 10만잔을 팔아 '새로운 커피=질소커피'를 유명하게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웠어요.

우리나라에서 커피를 많이 팔고 있는 미국회사인 스타벅스커피코리아도 4월부터 질소커피를 판매하고 있어요.

질소커피가 점점더 인기를 끌고 있는 비밀은 바로 '거품'이예요. 거품을 만들어 내는 기계인 블렌더가 기계적으로 많이 회전해서 거품을 만들어 내는 것보다, 질소 가스가 만들어 내는 '촘촘하고 빽빽한 거품'이 더 식감을 좋게 만든다는 이야기인거 같아요. 질소커피가 목으로 넘어가는 감촉이 더욱 궁금해 지는 부분이예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최소현(성서고등학교 / 2학년 / 대구)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8)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경기도 / 24)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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