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폭포 물줄기와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어요
[휴먼에이드] '아라뱃길'은 우리나라 최초, 유일의 운하예요. 한강에서 인천 서해바다를 이어주는 뱃길이며 2012년에 개통되었어요.
'아라'는 우리 민요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요'에서 따온 말이며 바다를 뜻하는 옛말이라고 해요.
길이 18km, 폭 80m, 수심 6.3m 규모로 자전거도로와 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하여 지난 6월15일 가보았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폭포인 '아라폭포'는 높이 45m, 폭 150m의 거대한 규모로 물줄기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어요.
계양산 협곡의 지형을 이용한 그 규모는 놀라움과 감탄을 주고 일찍 찾아온 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시원함을 전해주었어요. 평일에는 하루 3번, 주말에는 4번 시간에 맞춰 가동된다고 해요.
수면 위 50m 허공에 아찔한 스카이워크가 있는 '아라마루전망대'는 절벽 위에 세워져 있어요.
투명한 바닥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발밑 아래가 그대로 보이는 아찔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요.
황어광장에서는 '토요문화한마당'이 열리고 있었어요. 노래, 댄스,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어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뱃길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아라뱃길. 가족나들이 장소로 좋을 것 같아요.
* 현재 박마틴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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