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그리다 다름을 말하다", '제1회 오티즘 엑스포' 개최
"꿈을 그리다 다름을 말하다", '제1회 오티즘 엑스포' 개최
  • 홍평안 기자
  • 승인 2019.07.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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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
제1회 오티즘엑스포 포스터. ⓒ 제1회 오티즘엑스포

[휴먼에이드포스트]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오티즘엑스포가 오는 7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오티즘엑스포는 "꿈을 그리다 다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서플러스글로벌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함께웃는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발달장애인의 △복지 △의료 △교육치료 등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 관련 국내·외 100여 개의 유관기관과 단체 및 기업들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인 7월12일에는 엑스포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오티즘 아트 페스티벌(Autism Art Festival) 무대에서 드림위드앙상블과 뉴딘파스텔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SBS 김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 전달을 중심으로, 전문가의 강연 및 정책 토론회 등으로 구성된 '오티즘 스쿨(Autism School)'과 자폐성 장애인들의 재능과 독특한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오티즘 아트 페스티벌'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구성된다.

첫날 오전 오티즘 스쿨에는 함께웃는재단과 신한카드가 후원하며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가 진행하는 '책으로 이해하는 발달장애인 금융사기예방' 북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말레이시아 자폐협회의 '말레이시아의 자폐 관련 복지서비스와 부모 운동'이, 오후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교육 및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유희정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박현옥 백석대학교 교수 △신찬영 건국대학교 의대 교수 △KASEC 박현선 박사가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회 등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티즘 아트 페스티벌에서는 '엄지척 널 보여줘!!' 재능발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무한한 예술 감각을 보여 줄 예정이며, 연세대 락밴드 동아리 '소나기'와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즈'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 진행되는 오티즘 아트 페스티벌에는 방송인 김미화씨의 진행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연주하는 발달장애가족 음악회 'We have a dream'이 축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티즘 아트 페스티벌 갤러리에는 자폐성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자폐예술인들의 △회화 △일러스트 △디자인 △도예 △클레이아트 △종이공예 △게임영상 창작물 등 자폐예술인들의 열정과 혼이 담긴 작품들을 전시한다.

한편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오티즘 메이커(Autism Maker)'와 '오티즘 커리어(Autism Caree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클레이 캐릭터 모양 만들기 체험과 블록 만들기 체험, VR(가상현실)을 이용한 직업 및 직무체험 등 재미가 겸비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 제1회 오티즘엑스포는 자폐·발달지연 장애인과 가족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입장료는 무료로 제공되고 현장등록 시에는 5000원의 입장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무료입장을 위한 사전등록은 오티즘엑스포 공식 홈페이지(http://autismexpo.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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