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컵밥거리축제 '야간난전'
노량진 컵밥거리축제 '야간난전'
  • 박마틴 기자
  • 승인 2019.07.11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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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축제예요
운영본부 앞에 있는 스파이더맨 조형물과 시험에 철썩 붙으라고 써 있는 문구가 사람들 눈길을 끌어요. ⓒ 박마틴 기자
플라스틱 컵에 소원을 적어 안에 들어있는 초와 함께 희망등 달기를 하고 있어요. ⓒ 박마틴 기자
노량진의 명물인 컵밥거리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어요. ⓒ 박마틴 기자
골목10종경기체험의 하나인 캐리어로 치는 볼링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 박마틴 기자

[휴먼에이드] 우리나라 청년들이 경쟁사회에서 힘겨운 취업난을 겪고 있어요. 좋은 일자리,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국가기관이나 공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공시생(공무원 채용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을 말해요)'들이 작년에 40만 명이 넘었어요. 또한 전체 취업준비생 중 40% 정도가 공시생이고 이 시험을 준비하는 학원들이 몰려있는 노량진은 항상 수험생들로 붐벼요. 이렇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도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제2회 노량진의 밤 야간난전' 축제가 열려 지난 6월23일 가보았어요.


노량진 컵밥거리는 시간이 부족한 공시생들을 위해 짧은 시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끼니 해결을 할 수 있도록 거리에서 음식을 팔면서 시작되었고 지금은 노량진의 대표 명소가 되었어요. '야간난전'은 인근 상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로 작년에 이어 2회째이며 각종 △컵밥 △쌀국수 △와플 같은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체험까지 열려 그 열기가 뜨거웠어요.


△골프 △볼링 △양궁 등 골목 10종 스포츠 체험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또한 음악평론가 임진모, 개그우먼 김미화의 추천인생영화를 상영하는 골목영화제가 열렸고 시험에 합격한 선배들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자신이 바라는 희망과 소원을 정성껏 적어 희망등을 만들어 다는 행사는 인기가 많았어요.


학업과 취업준비에 지친 젊은이들이 잠시나마 웃고 떠들며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운영본부 앞에 설치된 스파이더맨처럼 시험에 철썩 붙기를 기원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는 멋진 청년들이 자신의 세상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다시 격려의 박수를 보내요.

 

* 현재 박마틴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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