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송타크로스" 송종국을 만났어요
"기부천사 송타크로스" 송종국을 만났어요
  • 홍석진 인턴기자
  • 승인 2019.07.04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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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 신화의 주역인 송종국 (전) 선수는 기부천사 송타크로스라고도 해요

 

송타클로스, 송종국 선수가 홍석진 인턴기자와 인터뷰 하는 모습이에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송타크로스, 송종국 선수가 홍석진 인턴기자와 인터뷰 하는 모습이에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축구인 송종국씨가 홍석진 인턴기자와 인터뷰 하는 모습이에요. 
축구인 송종국씨가 홍석진 인턴기자와 인터뷰 하는 모습이에요. ⓒ 홍석진 인턴기자
ⓒ 송종국 유튜브
ⓒ 송종국 유튜브

 

[휴먼에이드] 지난 7월3일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 위치한 송종국FC에서 스포츠해설가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 축구 선수 송종국과 인터뷰를 가졌어요.
송종국 FC(송종국 축구교실)뿐만 아니라 '송타크로스 유투브'도 운영하고 있어요.  FC(송종국 축구교실) 9곳 이상을 운영하고 그 수익금으로 다문화 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 등에 매년 기부를 하고 있는 유명한 기부천사이기도 해요. 근래에는 축구 경기 해설가로도 활동을 하고 있어요.

◇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팬입니다. 
근래에 들어 축구 열기가 뜨겁습니다. △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격파 △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 2019년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진출 등으로 국내 열기가 더해 진 것 같니다.
통계를 보면, 2019년 K리그 통산 관중 수가 2019년 KBO리그 통산 관중 수를 넘었다고 해요. 축구팬으로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열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K리그를 포함하여 한국축구가 발전하는 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 주세요.
◆ 2002년 월드컵에서 4강신화를 이루어냈을 때를 전후로 축구붐이 일어났어요. 저는 (축구선수니까 당연히) 계속 뜨겁게 열광하고 또 발전할 줄 알았는데 반년 후에 축구열기가 사라지는 거예요. 그로부터 15~16년만에 다시 축구붐이 일어서 정말 좋습니다.
국제 대회 나가서 성적도 좋게 나오고 자연스럽게 K리그 관중 수도 증가했다고 봅니다. 또, 스타들이 한몫을 했다고 봐요. 예를 들어 손흥민 선수의 경우 영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후배들 △ 이강인 △정우영 △ 이승우 △ 조현우 △ 백승호 등(모두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멋진 선수들이 나오고 있죠. 이 열기가 계속 이어지려면 많은 스타들도 나와야 하고 국제대회 나가서 좋은 성적을 얻고 해외 나가서 멋진 활약들도 있어야 겠지요.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으로 증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재미도 있고 (웃음) 어린 선수들도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처럼 좋은 성적이 계속 나오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한국 축구의 미래는 밝을 것 같습니다.

◇ 축구인으로서 가장 아끼는 선배를 꼽으라고 하면 누가 될까요?
◆ (한 명을 뽑기는 어렵죠)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선배를 꼽자면 안정환 선배입니다. 그 이유는 2002년 월드컵 당시에 같이 뛰었고 중국 슈퍼리그와 K리그 무대에서도 서로 상대팀이었지만 경기에서 힘께 뛰었고 대결했고, 은퇴한 뒤에는 MBC 스포츠 축구 해설위원으로도 함께했습니다. 가장 친한 형이기도 합니다. 안정환은 외모도 뛰어나지만 (누구나 인정하지만) 실력도 뛰어납니다. 대단한 스타임에도 후배도 잘 챙기고 선배도 잘 챙겨요. 해설을 같이 하면서 선수 때 미처 알지 못했던 형의 좋은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 안정환 선수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 (많이 있지만 다 이야기할 수는 없고요) 해설할 때였어요. 아침마다 음악을 틀어주고 깨워줬어요. 경기가 시작되면 모두 긴장된 상태가 되지요. 그럴 때 형은 캐스트를 비롯하여 주변 모두를 많이 편하게 해줘요. 해설하면서 알게 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봤어요. 좋아하면서도 존경하는 선배입니다

◇ 그렇다면 가장 아끼는 후배는 누가 될까요? 그 이유를 여쭤보면요?
◆ 가장 아끼는 후배는 이천수예요. 이천수는 선수시절부터 여러 일들이 많았던 친구였어요. 천수는 (많이 보여지지는 않았지만) 매일 연습하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친구예요. 안타까운 면도 있어요. 저와 함께 유튜브를 하고 있고 지금은 유튜브 스타입니다(웃음). 아이들의 대통령입니다. 이 흐름을 잘 이어가서 잘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FC뿐만 아니라 장애인축구교실을 열고 재능기부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료뿐만 아니라 후배들도 동참하고 앞으로 한국 축구의 발전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송타크로스는 소견을 전했다.

취재: 홍석진 인턴기자 Ι 정리: 김소희(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현재 홍석진 인턴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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