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2017년 200만명을 넘어섰고 다문화 가정도 100만명 시대가 되었어요. △근로 목적의 외국인 노동자 증가 △국제결혼 가정 증가 △유학생 증가 등 대한민국은 본격적인 다문화 시대로 접어들었어요.
서울시 은평구에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지난 7월9일 방문하였어요.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자기나라를 말해요)의 문화와 언어를 알려주고 소통하는 곳으로 2018년 문을 열었어요. 이곳에서는 5개 외국어(스페인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배울 수 있는 원어민 외국어 교실이 인기가 높아요. 성인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가 실생활에 사용되는 말하기 중심의 외국어를 가르치고 있어 서둘러 신청하지 않으면 금방 마감이 된다고 해요.
세계문화체험교실에서는 각 나라의 문화 소개, 전통 의상 체험, 전통 놀이 체험을 사전 예약 후 즐길 수 있어요.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 코스타리카의 바다 거북이와 우차문양 목걸이, 우즈베키스탄의 부채 엘피기치 만들기 체험을 저렴한 가격에 해볼 수 있어요.
커피로 유명한 코스타리카와 베트남 스페셜 원두를 가지고 전통 드립 방식으로 커피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차와 커피를 파는 카페에는 주변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한다고 해요.
이제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을 쉽게 만날 수 있고 외국인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도 많아졌어요. 피부색깔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다고 차별하는 시대는 더 이상 아니예요.
글로벌 사회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는 선도 주자로서의 활약상과 이에 어울리는 특별한 공간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이 공간을 추천해요.
* 현재 박마틴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