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다학제간 협력을 통해 아동의 치료 및 교육, 가족 지원에 힘쓰고 공헌하고 있는 김희영아동발달센터 대표 김희영 대표를 만나 인터뷰하였다.
'김희영아동발달센터'에서는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위해 △언어치료 △인지학습 △감각통합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심리상담 △가족상담 등을 하고 있다.
◆ 오티즘 엑스포에 참가하게 된 계기, 한 말씀 부탁드려요.
◇ 저희는 1996년부터 언어치료를 하고 연구·개발하고 있어요. 언어치료 초창기 때에는 자료가 많이 없었어요. 거의 없다고 할 정도였어요.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저희 치료실에 오는 아이들, 언어치료를 하시는 선생님, 이 분야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과 자료와 연구를 공유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자료와 개발 자료들을 보여주시며) 그래서 이렇게 많은 자료와 연구 결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아진 자료를 전자기기로 이용할 필요도 있었고 또 다양한 형태의 개발도 있어야겠다고 의견을 모으면서 지금까지 계속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이용할 수 있는 앱 개발도 했어요.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자료 및 연구 개발을 알려드리고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김희영아동발달센터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저희는 96년도에 수원에서 시작을 했어요. 지금은 수원, 용인 수지, 분당 미금역 등에서 언어치료와 심리상담하는 센터로 자리잡고 있어요.△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심리상담 △장애인 부모상담 이런 것들을 하는 아동종합발달센터에요.
크게 생애주기별 중점사항, 언어발달 이정표, 언어발달 자료 안내 등을 하고 있으며 교육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엑스포 참가 소감 전해주시고 향후 계획도 알려주세요.
◇ 참가 소감이요. 처음 참가해요. (사실 오티즘 엑스포가 제1회입니다) 참가해보니까 규모 및 내용에서 매우 놀라웠고 또 기쁘기도 해요.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하죠. 이 일을 시작한지 30년이 넘는데 감회도 새롭습니다. (웃음) 오랜 기간 동안 언어 치료를 하면서 여러 가지 마음들이 있었죠. 그 결과체인 연구 자료를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센터의 향후 계획은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언어치료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것들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김희영아동발달센터는 각 분야에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협력하며 연구하고 다양한 자료를 개발하여 재활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아동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가정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보다 밝은 미래를 열어주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김희영 대표는 이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교육 향상을 꾀하고 싶다고 했다. 언어, 인지, 정서, 사회성발달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동, 청소년, 성인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재활교육 뿐만 아니라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빌어 인터뷰를 마쳤다.
취재: 김민진 기자
정리: 김소희(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