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사 인터뷰] 미하엘 라이터러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 인터뷰 ③
[EU 대사 인터뷰] 미하엘 라이터러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 인터뷰 ③
  • 김민진 기자
  • 승인 2019.07.25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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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기사들, 유럽 사람들에게도 알릴 거예요"
왼쪽 김민진기자, 오른쪽 미하엘 라이터리 대사에요. ⓒ 휴먼에이드 포스트
왼쪽 김민진기자, 오른쪽 미하엘 라이터러 대사예요. ⓒ 휴먼에이드 포스트

➁에서 계속

[휴먼에이드] 요즘 유럽에서도 K-POP과 한류문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에 대해 유럽연합(EU)대사관에서 미하엘 라이터러 EU대사와 인터뷰를 했어요.
 
◆ BTS(방탄소년단)를 비롯하여 K-POP 등 한류가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사님께서는 한류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저는 한류가 굉장히 중요한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유럽에 알리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리상으로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어 부각될 기회가 적었으나  평창올림픽, 패럴림픽,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적인 대회들은 한국을 알리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대사님께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으신가요?
 
◇ K-pop 그룹에 대해 알려준다면 고를 수 있을 거 같지만 지금은 아주 유명한 그룹들 밖에 모르기 때문에 고르기 어렵습니다. 

미하엘 라이터리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에요. ⓒ 휴먼에이드 포스트
미하엘 라이터러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에요. ⓒ 휴먼에이드 포스트

◆ 저희는 발달장애인이지만 정식 기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자 합니다. 저희들의 활동을 유럽에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처음 보았던) 영상과 사진들 통해 보였듯이 유럽연합은 굉장히 활발하게 장애를 가진 사람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듀오데이'라는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회사에서 일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유럽연합 또한 장애인을 초청해 유럽연합 대표부에서 일을 같이 했습니다. 또한 한국 언론에 어떠한 내용이 나왔는지 알리는 일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쓰신 기사도 유럽에 이러한 기사들이 있다는 것을 알릴 예정이니 유럽 사람들이 이 활동을 보고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습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도 활발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제 트위터를 팔로우하는 사람 대부분이 유럽 사람들이기 때문에 유럽에 활동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트위터에 팔로우 하셨나요? (웃음)
 
◆ 아직은 아니에요. 팔로우 하려고 합니다. 인터뷰 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인터뷰가 종료된 후 대사님께서 마련해 준 다과를 먹으면서 K-POP가수 중 JYJ를 알려주고 난 뒤에 즐겁게 배웅으로 만남을 마무리 했어요. 

➃에서 계속

취재: 김민진 기자
정리: 홍평안 기자(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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