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미리 즐겨보는 '미니체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미리 즐겨보는 '미니체전'
  • 박마틴 기자
  • 승인 2019.07.31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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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여의도 공원에서 '해띠와 해온이 함께하는 미니체전'이 8월18일까지 열리고 있어요
'해띠와 해온이 함께하는 미니체전'이 열리고 있는 텐트 앞 모습이에요. ⓒ 박마틴 기자

[휴먼에이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립니다.
역사적인 100회를 맞이하게 된 전국체육대회는 33년만에 서울에서 열리게 되었어요.
600년 서울을 지켜온 '해치'를 모티브로 한 해띠와 해온이 공식 마스코트이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한강 여의도 공원에서 미니체전을 개최한다 해서 7월21일 다녀왔어요.

냉방시설이 갖춰진 14000㎡(20mX70m) 규모의 대형텐트 내에는 다양한 스포츠게임을 체험할 수 있어요.

전국체육대회는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에 시작되었어요. 이후 100년 동안 계속되어 왔어요.
이러한 100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체전 특별사진전, 캐릭터 만화가 전시되고 있어요.

페달을 밟으면 움직이는 오토마타(automata) 나무인형이 수영을 하고 카누를 젓는 동작을 해요. ⓒ 박마틴 기자

들어가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오토마타(automata) 전시입니다.
△역도 △펜싱 △체조 등 전국체전 7종목, 휠체어 육상 등 장애인 체전 3종목 운동선수의 신체를 본딴 나무인형이 자동으로 움직여요.
오토마타는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를 말해요. 발로 페달을 밟으면 인형이 움직여 운동을 하는 모습이 재미있는데 고정되어 있는 전시물이 아니라 더욱 흥미로워요.

서로 다른 14개의 장애물을 체험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존에 한 어린이가 장애물 넘기를 하고 있어요. ⓒ 박마틴 기자

공기를 넣어 만든 100m의 대형 에어바운스존은 서로 다른 14개 장애물 체험 구간으로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야구 △탁구 △당구대에는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화려한 색감의 골프 코너는 에어바운스 퍼팅을 할 수 있게 멋지게 꾸며놓았어요.

가족들이 모여 미니 탁구, 당구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 박마틴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전국체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가족 모두가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나들이 장소로 추천합니다.


* 현재 박마틴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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