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지난 7월24일 강남역 인근, 헌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헌혈의 집'을 방문했어요.
헌혈의 집이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산하에 있으며 2019년 현재 137개소(국고 87개(신설 38, 개선 49), 자체 35개, 원내 15개)가 있어요.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자기 혈액을 다른 사람에게 수혈할 수 있게 무료로 제공하는 일이에요.
전 세계 60개국 중 미국을 포함한 40여 개국에서는 혈액을 돈으로 사고파는 매혈이 존재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매혈을 했으나 1981년 7월1일 대한적십자사가 혈액관리업무를 전담하면서 매혈이 줄어들었어요.
특히 희귀 혈액형 RH-O형, 바디바바디바형, MKMK형의 혈액이 많이 필요하다고 해요.
헌혈을 하려면 헌혈 시점에서 체중이 45kg 미만인 여성과 50kg 미만인 남성은 헌혈이 불가능해요. (참고로 현재 체중을 잘 모르더라도 문진실에 체중계가 있으니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금지된 약물을 복용했거나 국내외 말라리아 발병 등 감염병이 있는 곳을 방문한 경우 사전 검사를 해야 해요. 헌혈을 하고자 할 경우, △헌혈기록카드 작성 △헌혈 상담 △헌혈 순으로 진행돼요. 매우 중요한 사항이므로 매우 엄격하게 관리돼요.
헌혈을 하면 △봉사활동 1시간 인증 △영화티켓 △가죽지갑 등 기념품 및 헌혈증을 준다고 해요.
헌혈에 대한 사항을 잘 알고 헌혈을 한다면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는 데에 동참할 수 있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