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매년 1000만 톤 가량의 폐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어요. 플라스틱은 해양 세계를 오염시켜 바닷속 물고기와 생물이 죽어가고 있어요.
때문에 우리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과 캔 등을 사용한 후, 버리는 방법을 바꿔야겠어요.
바로 분리수거와 재활용이에요. 쓰레기를 분리하여 재활용이 되는 물품을 '재활용품'으로 바꾸면 재활용품 만큼 이익이 되는 방법이 있어요.
특히 인공지능을 이용해 빈 용기(캔과 페트병 등)를 회수하는 로봇 '네프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지능형 순환 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은 사람들이 투입구에 넣은 물건이 재활용이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자동으로 선별해 회수가 가능한 물건은 압축시켜 처리해요.
'네프론'이라는 이름은 '우리 몸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신체의 건강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신장(콩팥의 최소 기능 단위를 뜻하는 단어인 nephron이란 단어예요)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네프론'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캔과 패트병을 인식하고 압축하는 방식으로 수거하는 자판기 형식의 로봇이에요. 투입구에 캔이나 플라스틱 등을 넣어 재활용이 가능하면 포인트가 지급돼요. 재활용품을 넣고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요.
2000 포인트 이상 쌓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네프론'이 자원순환과 환경보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요. 2019년 7월 현재 '네프론'은 전국에 80여 대 설치되어 있다고 해요. '네프론'이 주변 곳곳에 더 많이 설치되어, 재활용과 자원순환이 활성화되고 환경이 깨끗해 졌으면 좋겠어요.
* 현재 송창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