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서천군에 고추 '토마토반점 위조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예방이 필요해요
[쉬운말뉴스] 서천군에 고추 '토마토반점 위조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예방이 필요해요
  • 정리 이상미 기자
  • 승인 2019.07.30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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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를 옮기는 총채벌레를 미리 살펴보고 퍼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해요
고추 토마토반점 위조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요. 고추농사를 하는 사람들은 꼭 예방을 해야 해요. ⓒ 서천군

[휴먼에이드] 충청남도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고추를 심은 밭이나, 고추를 심은 비닐하우스를 가지고 있는 농가에게 '토마토반점 위조바이러스(TSWV)'가 퍼지고 있으니, 자세히 관찰하고 꼭 예방하라고 부탁했어요.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토마토반점 위조바이러스(다른 말로는 '칼라병'이라고 불러요)가 계속 피해를 주고 있으며, 병이 생기는 이유는 원래 기온보다 날씨가 더워서 바이러스를 옮기는 총채벌레가 빨리 자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고추가 이 병에 걸리면 치료할 약이 없어요. 그래서 총채벌레를 잡아야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병이 걸렸을 때 빨리 잡지 못하면 날씨가 더 더운 여름에는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요.

총채벌레 잡기는 고추 꽃이 활짝 피어 있는 시간에 꽃을 향해 약(적용약제)을  충분히 뿌려야 해요. 벌레가 땅속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있어서 한 번 뿌려서는 벌레가 완전히 죽지 않아요. 그래서 4일∼5일이 지난 뒤에 다시 뿌려주는 것을 3회 이상 해야 해요.

또한 한 가지 약을 계속 쓸 경우 그 약에 대해 저항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므로 반드시 다르게 작용하는 약으로 바꿔 뿌려야 해요.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바이러스에 걸렸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도구를 활용하고 있으며, 조사하길 원하면 현장에서 샘플(sample; 전체의 품질이나 상태 따위를 알아볼 수 있도록 그 일부를 선택하여 미리 선보이는 것. 본보기 또는 표본이라고 해요)을 모은 후 진단도구로 검사해 신속하게 결과를 알려주고 있어요.

농가에서는 바이러스 발생이 의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기술팀으로 즉시 민원접수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피해를 줄일 것을 부탁했어요.


기사원작자: 오영태 기자(프라임경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한서준(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송승언(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박정윤(문영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0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468163&sec_n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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