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 기자의 걸어서 세상 속으로 ③ 청계천
김민진 기자의 걸어서 세상 속으로 ③ 청계천
  • 김민진 기자
  • 승인 2019.08.06 2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도심 한 가운데 있는 청계천에서 발을 담그고, 더위를 날려요"
발을 담근 모습이에요. ⓒ 김민진 기자
발을 담근 모습이에요.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몹시 더웠던 지난 7월29일 낮에 서울 청계천에 가서 더위를 식혔어요. 청계천은 광화문 주변에서 동대문 주변까지 이어져 있어요. 길이가 10.84km인 아름다운 인공하천으로 유명해요. 

청계천 주변 안내도에요. ⓒ 김민진 기자
청계천 주변 안내도에요. ⓒ 김민진 기자

청계천은 13년 간의 긴공사 끝에 지난 2005년 생태하천으로 변신했어요. 그때부터 청계천에는 물고기가 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청계천에는 22개의 아름다운 다리가 있어요. 저마다 다르게 특색 있게 생겼어요.
청계천 다리는 모두 22개로 △모전교 △광통교 △광교 △장통교 △삼일교 △수표교 △관수교 △세운교 △배오개다리 △새벽다리 △마전교 △나래교 △버들다리 △오간수교 △맑은내다리 △다산교 △영도교 △황학교 △비우당교 △무학교 △두물다리 △고산자교 △신답철교 순으로 이어져요.

또 밤에는 예쁘고 화려한 조명으로 멋진 야경을 즐길 수도 있어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청계천을 걷다가 물에 발을 담그면서 쉬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청계천을 걷다가 물에 발을 담그면서 쉬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매년 11월에는 2주간 전통한지의 등불로 재탄생시키는 '서울빛초롱축제'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11월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축제를 열 예정이라고 하네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참 청계천 주변에는 종묘, 탑골공원, 넌버벌 퍼포먼스공연장도 있어서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이어지게 하고 있어요. 넌버벌은 영어로 'nonverbal'이라는 단어인데요, 말을 사용하지 않는 '비언어적인'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넌버벌 퍼포먼스' 라고 하니, 말 그대로 대사가 없는 공연이나 대사가 없는 무용 작품 등을 하는 것을 말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