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첩산중 한일 갈등' 문대통령 숙제만 산적
'첩첩산중 한일 갈등' 문대통령 숙제만 산적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9.08.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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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한국과 일본의 갈등이 오래 걸릴 모양세다.

한국 대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 측 경제보복으로 시작된 갈등이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 한국 배제' 조치 이후 본격적인 대립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한 지난 2일 "역사에 지름길은 있어도 생략은 없다. 일본에 지지 않겠다"라는 각오의 뜻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남북관계도 문제가 산적해 있다. 북측은 한·미 연합지휘소연습과 한국의 첨단무기 도입을 이유로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4차례에 걸쳐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날 발사는 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남북 간의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우리는 단숨에 일본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한 이튿날 실시됐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갈등은 관심도 없는 것 처럼 '한·미동맹' 청구서를 내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오는 9일 방한을 계기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호르무즈 해협 파병, 중거리 미사일의 동북아 배치 등과 관련한 미국 측 요구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 되고 있다. 

문 대통령 앞에 놓인 난제는 현재 미국과 중국 경제전쟁 속 한·일 갈등에 따른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독자적인 운신 폭이 극히 제한된 상황 속에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 마련, 한·미동맹 공고화와 이에 따른 반대급부를 최소해야 한다.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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