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충청남도 논산시의 돈암서원이 '세계의 유산'이 되었어요
[쉬운말뉴스] 충청남도 논산시의 돈암서원이 '세계의 유산'이 되었어요
  • 정리 김민준 기자
  • 승인 2019.08.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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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심사 통과
충청도 논산의 돈암서원 모습이예요. ⓒ 충청도
충청도 논산의 돈암서원 모습이에요. ⓒ 충청도

[휴먼에이드포스트] 충청도의 대표적인 유교문화 유산인 논산 돈암서원(사적 제383호)이 세계인의 문화 유산이 되었어요. '유산'에는 많은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옛날(앞) 세대에서 지금 세대에게 물려 준 문화나 재산을 말해요. 

충청남도는 지난 7월6일 유럽에 있는 '아제르바이잔'이라는 나라의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라고 줄여서 불러요)'에서 돈암서원을 포함해 '한국의 서원'이 세계의 중요한 유산 목록에 올라가는 마지막 심사를 통과했다고 말했어요.

서원은 돌아가신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위패를 모셔 놓은 곳이예요. 위패는 죽은 사람의 이름을 적어 놓은 나무판인데요, 서원에서는 똑똑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어요. 조선시대에는 공부하는 사람들이 서원을 중심으로 많은 활동을 했어요.

우리나라에 있는 서원으로 돈암서원, 전라북도 정읍의 무성서원, 대구시 달성군의 도동서원, 전라남도 장성의 필암서원, 경상남도 함양의 남계서원, 경상북도 영주의 소수서원, 경상북도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의 옥산서원 등 9개의 서원이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정해졌어요. 

충청남도는 돈암서원이 세계유산이 된 이후 여러 가지 필요한 일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로 했어요. 우선 국제적으로 정해진 규칙에 따라 문화유산을 지키고 관리할 계획을 세우고 실시할 거예요. 협약은 나라간의 약속을 뜻하고, 운용지침은 약속을 지키기 위한 설명서를 뜻해요.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유교 전문기관'이 될 '충청유교문화원' 문을 2021년 1월과 6월 사이에 열기로 했어요. 이곳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서원과 같이 유교문화를 알려서 더 좋은 효과가 날 수 있게 할 계획이에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모두 똑같이 중요한 의미를 가질 만한 문화적인 유산과 자연 유산을 찾아서 지키기 위해서, 1972년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된 것이에요.

 

 

기사 원작자 
오영태 기자(프라임경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위지오(세인트폴 국제학교 / 10학년 / 18세 / 서울)
이기헌(선유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서채송(명덕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신은혜(해인장애인복지관 / 24세 / 대구) 
이용승(일반 / 24세 / 대구) 
김현준(일반 / 23세 / 대구)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466427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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