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용 '통얼음'을 둔 버스정류장도 있어요
냉방용 '통얼음'을 둔 버스정류장도 있어요
  • 송창진 기자
  • 승인 2019.08.17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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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을 피하면서 시원하게 버스를 기다려요
얼음 앞에서 열기를 식히며 버스를 기다려요. ⓒ 송창진 기자
할아버지가 얼음 앞에서 열기를 식히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 송창진 기자
그늘막 아래 놓여진 얼음에 손을 비비며 더위를 식혀요. ⓒ 송창진 기자
그늘막 아래 놓여진 얼음에 손을 비비며 더위를 식히고 있어요.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 지난 8월6일 충청남도 서천의 버스정류장에 커다란 통얼음이 놓여 있는 것을 기자가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계속되는 폭염으로 숨 쉬는 공기마저도 뜨겁고,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은 길게만 느껴져요. 

그러나 충청남도 서천시의 이 곳 버스정류장에는 통얼음이 놓여져 있어요. 보기만 해도 시원한 통얼음이었고, 얼음에서 나오는 차가운 공기가 주변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었어요. 통얼음으로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한 서천시의 배려가 아닐까요. 

도시보다 비교적 노인 비율이 많은 서천군에 거주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을 위해 서천군에서 준비한 얼음이에요.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얼음의 차거운 공기가 주변의 온도를 낮춰주어 더위를 식히면서 편안히 버스를 기다릴 수 있었어요. 

다만 얼음이 길 위에 덩그러니 놓여 있어, 녹을 때 길 위로 얼음물이 흘러내려 보기엔 조금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더위를 식히기 위한 '작은 대응책'으로는 칭찬할 만했어요. 
 
참 정류장 처마에는 검은 그늘막도 설치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무더운 여름을 이기기 위한 여러가지 참신한 대응책들이 새로운 풍속도를 낳고 있는 요즘이에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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